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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中, 내달 수출 증치세 환급 2차 폐지…국내기업 '수혜'

2021.07.30조회수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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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증치세, 철강, 냉연도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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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달 수출 증치세 환급 2차 폐지…국내기업 '수혜'
中, 8월 1일부로 냉연도금재 수출 증치세 폐지
중국산 냉연도금재 수출 , 8만~13만원 오를 듯

중국 정부가 오는 8월1일부터 냉연도금재 수출 증치세 환급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포스코, 동국제강 등은 올 하반기 또 한번 중국산 철강재 수출 감소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중국 정부는 내달 1일부터 냉연도금재 수출 환급률을 기존 13%에서 0%로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대상 품목은 냉연강판, 석도강판, 아연도금강판, 전기강판, 무방향성 전기강판 등이다. 냉연도금재는 TV,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에 쓰인다. 이 제품들은 지난 5월 중국이 처음 수출 환급세 폐지를 발표했을 때 포함되지 않았다. 당시 중국무원 관세위원회는 열연, 후판, 철근, 선재, 스테인리스 등 146개 품목에 대한 13%의 수출 증치세 환급을 우선적으로 폐지했다.

그동안 중국 철강사들은 한국과 동남아에 철강재를 수출하면 중국 정부로부터 13%의 관세를 환급받았다. 이는 곧 중국 철강사들이 낮은 가격에 수출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냉연도금재 수출 증치세 환급 폐지로 이들 제품의 가격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장 업계에서는 중국산 냉연도금재 수출 가격이 톤(t)당 8만~13만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철강재 시장을 교란했던 중국산 가격이 오르면 국내 철강재 가격 또한 자연스레 올릴 수 있다. 냉연도금재를 생산하는 포스코와 동국제강 입장에선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을 더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포스코, 동국제강 등 국내 철강사들은 8월 냉연도금재 판매 가격을 동결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환급 폐지 영향으로 시황에 따라 8월 내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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