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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영국-인도, 화상 정상회담 개최…”1.5조원 규모 무역 논의”

2021.05.04조회수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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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모디총리, 존슨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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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도, 화상 정상회담 개최…”1.5조원 규모 무역 논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4일 화상으로 만나 최대 10억 파운드(약 1조 5560억원) 규모의 신규 무역과 투자 가능성을 논의한다고 3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존슨 총리는 지난주 인도 델리에서 모디 총리를 만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인도 내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방문은 취소됐다.

2일 인도는 3689명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일일 사망자 수 중 역대 최대다. 인도 병원당국은 산소호흡기 등이 부족해 치료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에 영국은 지난 한 주 동안 600만 파운드 규모의 의료 물자를 보냈다. 양국 총리는 회담에서 주요 투자와 새로운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정부는 이번 회담은 자국 내 일자리 6500개를 창출하고, 보건 및 기술 분야 등에서 5억3300만 파운드 이상의 투자를 포함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일자리 창출이나 투자와 관련한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일자리 창출 계획 중에는 인도 최대 소프트웨어 상장기업인 인포시스의 일자리 1000개가 포함 돼 있다. 또 세계 최대 백신 제조업체인 인도 세럼연구소가 백신 사업에 2억4000만 파운드를 투자하고 새로운 영업소를 설립하는 것이 포함된다. 새로운 영업소는 10억 달러 이상의 신규 사업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존슨 총리와 모디 총리 간 협정에는 강화된 무역 파트너십이 포함돼 있다. 이는 유럽연합(EU)과 일본과 같은 몇몇 다른 나라들과의 자유무역협정만큼 깊고 포괄적이지 않다. 이번 협정을 통해 영국 기업들은 인도에 더 많은 제품을 수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적지만 영국 전역의 사과, 배, 모과도 처음으로 인도에 수출할 수 있도록 제한이 풀린다.

존슨 총리는 “영국-인도 관계의 모든 측면과 마찬가지로, 경제적 연대는 우리 국민을 더 강하고 안전하게 만든다”라며 “오늘 발표한 6500개 이상의 일자리 하나하나가 가족과 지역사회를 코로나19로부터 회복시키고, 영국과 인도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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