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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단] 비옥한 토지 사이로 나일강이 흐르는 나라

2018.01.12조회수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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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업종
태그
수단, 바이어
국가
원문

국명

수단(Republic of the Sudan)

인구

4000

면적

190(한반도 면적의 약 8.6)

수도

하르툼(Khartoum)

언어

아랍어, 영어 등 70개 언어와 방언

화폐

수단 파운드(SDG)

민족

아랍인(70%), 그 외 Fur, Beja, Nuba, Fallata 등 소수민족

종교

이슬람(수니파), 기독교(소수)

자료원 : World Bank, CIA World Factbook, KOTRA

 

 ◇수단 바이어를 상대하려면 = 수단은 문화적으로나 인종적으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는 구별되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Middle East and North Africa, MENA)에 속한다. 특히 아프리카의 북동쪽에 위치해, 아프리카와 중동을 잇는 전략시장 역할을 한다. 실제로 수단은 아랍연맹과 아프리카연합 둘 다에 가입해 있다. 수단 바이어와 만날 때는 그들의 이러한 배경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수단인들은 대부분 약속에 대한 관념이 부족해 시간을 잘 지키지 않는 편이며, 방문 시 30분~1시간 정도 기다리는 것이 관례다. 정부 부서에 방문해야 할 경우, 전화로 사전 의사를 물어본 후 공식 문서를 보내는 절차를 밟는 게 좋다.

수단은 사계절 더운 날씨로, 방문할 때에는 일반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하지 않는 차림이 보편적이다. 중요하거나 고위인사를 만나는 경우 일반 양복에 넥타이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집으로 초대받는 경우 노출을 피하는 무난한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

수단인과 처음 만나는 경우 일반적인 악수가 무난하다. 전반적으로 머리를 숙이지 않고 눈을 마주 보며 가볍게 잡는 악수면 충분하다. 친밀감이 형성되면 왼손으로 상대방의 심장이 있는 가슴 부분을 가볍게 터치하고 악수하는 경우가 많다.

바이어와 식사를 해야 할 경우, 수단인 대부분이 이슬람교도이므로 할랄 음식을 먹어야 하며 식사 시 왼손을 사용하지 않는다. 친밀한 바이어의 경우 저녁 식사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단인의 저녁 식사는 9시경부터 시작한다. 중소형 바이어의 경우 아침 식사 시 콩류에 양념을 더한 ‘풀’이라는 소스에 빵이나 야채를 찍어 먹는 것을 권하는 일도 있는데, 사양하지 말고 같이 먹는 것이 좋다.

수단인들은 성격이 느긋하고 문의사항에 대해 회신을 잘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거래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의사결정 단계별로 바이어와 접촉해 독촉하는 것이 좋다. 수단인들은 자기 생각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경향이 있으므로 상담이 시작되면 성급함이나 조급함을 상대방에게 보이지 말고 앞뒤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해 바이어의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수단에서는 가족 구성원이 회사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가족 구성원의 동의를 받고 최종 의사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의사결정 속도가 늦다. 사장이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으므로 중요한 의사결정 시에는 사장을 만나 상담해야 한다.

무역대금 결제방식은 전신환 송금방식인 T/T가 가장 일반적이며 관세율 회피를 목적으로 인보이스상 언더밸류가 관행화돼 있다. 수단의 은행은 만성적인 달러화 부족에 시달리고 있기에 신용장(L/C)을 개설했다 해도 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반드시 제3국 은행의 컨펌을 받거나 수출 보험을 활용해야 수출대금 미결제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수단의 은행 중 정부 은행인 옴두르만 은행(Omdurman National Bank)이 신용도가 가장 좋은 편이지만, L/C 개설을 위해 바이어가 3국 은행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미국 경제제재가 길어지면서 은행 간 네트워크에 문제가 많아져, L/C 개설은 아주 제한적으로만 가능하다.

 ◇농업에 사활 건 수단 정부 = 수단 정부는 석유 수입으로 더는 재정을 충당할 수 없게 되고 환율이 폭등해 수입이 힘들어진 이후 농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업은 전통적으로 수단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큰 산업이었다. 광활하고 비옥한 국토, 나일강의 수량 등을 배경으로 가장 잠재력 높은 산업 분야로 꼽혀왔다. 그러나 석유 자원 발굴 이후 시설 투자 부족 등으로 현재는 매우 낙후된 상태이다.

하지만 동시에 농업 분야는 미국의 대수단 경제제재 이후에도 꾸준히 인근의 서아시아 산유국을 중심으로 투자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다. UAE와 사우디, 카타르 등은 식량자급률이 낮고 물 부족이 심각해 지리적으로 인접한 수단을 통한 조달을 모색하고 있다.

수단은 민생 안정 차원에서도 농업 증산을 모색하고 있는데, 특히 농업의 기계화에 관심이 많다. 수단 정부의 정제개혁 5개년 프로그램(2015-2019)에서는 농업 분야 성장률 목표를 연 6.8%로 설정했으며, 여기에 예산의 13%를 배정하는 등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낙후된 제조업 등의 문제로 농업은 전체 GDP의 30%를 차지할 뿐이다. 수단의 경작 농지는 연평균 약 4500만 에이커로, 전체 경작 가능 면적 2억 800만 에이커의 22%가량이다.

특히 관개시설이 없는 천수답 형태의 농경지가 많아 강우량에 따라 심한 편차를 보인다. 이 천수답 농경지를 대상으로 기계화를 추진해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수단 정부의 목표다.

 

[한국무역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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