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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부산 수출 왜 이러나, 올 들어 최대 폭 감소

busankita2017.11.29조회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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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부산 수출 왜 이러나, 올 들어 최대 폭 감소

 

 

 

 

지난해 10월 대비 10.6%↓  
긴 추석 연휴로 조업일 줄고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  
효자품목 철강·차부품 타격  
수출국 늘리고 품목 다변화를 

 

부산의 10월 수출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이 줄어들었다. 긴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 때문이다.
 
28일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가 발표한 '2017년 10월 부산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부산 지역 수출은 지난해 10월 대비 10.6% 감소한 10억 3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부산은 앞선 4월부터 9월까지 연속해서 성장세를 기록하다 10월에 급격히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부품(-46.6%), 선박용 엔진 및 부품(-13%), 승용차(-1.7%) 등에서 수출이 감소했다. 부산은 감소했지만 국내 총수출은 지난해 10월 대비 7.1% 증가해 12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이처럼 부산 수출의 성장세가 꺾인 이유는 최장 10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 일수 감소와 중국 사드 보복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산의 주요 수출 품목은 자동차, 철강, 기계류인데 이 업종들은 조업일수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는다.

사드 보복의 여파도 부산 지역 수출이 줄어든 주요 이유다. 중국 수출 1위 품목인 철강 수출은 사드 보복 이후 13%나 감소했고, 또 다른 중국 효자 수출 품목인 자동차 부품의 수출은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수출도 감소했다. 미국 수출 1위 품목은 자동차인데, 10월 수출량은 1억 1200만 달러(-44.9%)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관계자는 "10월에 조업일수가 적어 처음부터 수출 물량 자체가 적었다"고 말했다.

2017년 10월 부산 지역 수입은 지난해 10월 대비 4.2% 감소한 10억 7100만 달러를 기록, 부산 지역 무역수지는 39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허문구 부산지역본부장은 "현지에서 생산되는 품목이 늘어나 중국 수출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며 "수출국을 늘리고 품목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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