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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부산 수출 증가율 9.5%…전국의 절반 수준

busankita2017.11.07조회수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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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부산 수출 증가율 9.5%…전국의 절반 수준


- 1~9월 車부품 55% 급감 영향


- 경남은 41.4% 급증 ‘전국 1위


- 9월 경상흑자 122억 달러 ‘최대’

가파른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 9월 국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부산에서는 수출 증가율이 전국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등 여전히 더딘 회복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9월 상품과 서비스 등을 모두 포함한 경상수지는 122억1000만 달러(13조5800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액수다. 지난 8월(60억6000만 달러)과 비교하면 배 이상 급증했다. 올해 1~9월 경상수지 누적 흑자 규모도 933억8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상수지의 급증세는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 덕분이다. 지난달 국내 수출액은 550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439억1000만 달러) 대비 25.5% 늘었다. 11개월 연속 증가세일 뿐 아니라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다.

부산의 수출은 완만한 증가세를 기록하며 비교적 선방은 하고 있으나, 증가 추세는 전국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올해 1~9월 부산의 총 수출액은 113억4529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5% 늘었다. 하지만 이 증가율은 같은 기간 전국 17개 시·도의 전체 수출액 증가율(18.5%)과 비교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17곳을 기준으로 보면 중·하위권인 10위에 그쳤다.

이는 지역 경제의 큰 축을 맡고 있는 자동차부품의 수출 급감 때문이다. 올해 1~9월 이 업종의 수출액은 4억9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5.2%나 급감했다. 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가 분류한 11개 주요 품목 중 1~9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은 자동차부품과 기타기계류(-14.5%)뿐이었다. 반면 경남의 1~9월 수출액 증가율은 ‘항공기 및 부품’ 등의 수출 급증세에 힘입어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41.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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