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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수출, 7개월 연속 하락세…자동차부품 63.8%↓

busankita2016.06.27조회수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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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수출, 7개월 연속 하락세…자동차부품 63.8%↓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수출이 지난달에도 8.9%의 감소율을 보이며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부품 수출이 63.8%라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27일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가 발표한 '2016년 5월 부산 수출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부산지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9% 감소한 11억9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승용차(11.0%), 주단조품(208.9%)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했지만 기계요소(-13.8%), 항공기및부품(-10.4%) 등은 감소했다.

부산 수출 상위 10개 품목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세를 보인 품목은 자동차부품이다.
 

5월 부산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690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63.8%의 감소율을 보이며 급격히 하락세로 전환됐다. 특히 미국으로의 자동차부품 수출이 대폭 하락했는데, 지난 5월 부산에서 미국으로의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5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7.2%나 하락했다.

미국 외에도 부산의 자동차부품 수출 상위권에 속했던 체코(-15.0%), 인도(-16.8%), 러시아(-84.3%), 독일(-94.7%), 캐나다(-97.4%), 아랍에미리트연합(-100.0%)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5월 부산지역 수입의 경우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감소한 11억8100만 달러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부품(51.3%), 선박(46.9%)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기초산업기계(-28.7%), 열연강판(-23.5%) 등의 수입은 크게 감소했다.

5월 부산지역 무역수지는 1473만 달러 흑자 기록하는 등 지난 2월 이후 4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허문구 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장은 "선진국과 신흥국의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와 현대·기아차의 해외 생산 증가 등으로 부산 자동차부품 수출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중국 시장의 경우 한국 자동차부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만큼, 충분한 시장조사를 통한 신규 거래선 발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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